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8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인천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6년간 총 4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8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Branded Keyword(10%)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수많은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조직은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그룹과 관련된 비용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400만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Money Keyword(80%)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8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5월 15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직후인 2013년 8월 29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5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4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6년을 실시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5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90년 1월 1일, 2021년 1월 10일, 2026년 7월 2일, 2025년 3월 3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6년간 총 8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8년 기타, 2020~2022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9년 회직원, 2022~2023년 기타로 적었다. 그래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